2025년 4월 8일 (화)
아산 은행나무길, 전구간 ‘차 없는 거리’ 만든다

아산 은행나무길, 전구간 ‘차 없는 거리’ 만든다

“현충사와 연결” 단계별 기본계획도 수립 예정
이순신 축제기간 맞춰 야생화 특화거리 조성

기사승인 2025-03-11 14:38:10
아산시는 현재 차량 통행 중인(충무교~경제진흥원) 구간도 충무교 확장공사에 맞춰 전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가을 단풍이 든 은행나무길 모습.  아산시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아산시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현재 차량 통행 중인(충무교~경제진흥원) 구간도 충무교 확장공사에 맞춰 전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완성할 계획이다. 또 인근 현충사와 연계한 명품 은행나무길 조성을 위한 단계별 기본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열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기간에 맞춰 은행나무길에 야생화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시  미래도시관리사업소는 지난 7일 관계 공무원 및 아산시 자생식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화 특화공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야생화 특화거리 조성은 기존 획일화된 꽃길 조성에서 벗어나 은행나무길 내 한국의 자생식물 화분 배치와 야생화 언덕 조성으로 사계절 우리 들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아산시 대표 관광지로 각종 문화행사, 축제 등이 개최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한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멈춘 尹 정부, 길 잃은 주택시장…‘재건축 규제완화’ 올스톱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부동산 정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주택 공급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재건축 규제완화 법안 등 여러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이 폐기 위기에 놓였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와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절차 단축, 용적률 법적 상한 1.3배가 포함된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