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2년 연속 선정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2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25-03-14 09:08:07
예천박물관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지난 2월 14~28일까지 전국 박물관을 대상으로 참여관을 모집했다. 예천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10개월 동안 1명의 인력을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박물관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공개한다. 예천박물관의 지원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발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유물을 등록하며, 등록된 유물은 박물관 홈페이지와 e뮤지엄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1년 2월 재개관한 이후 꾸준히 유물을 수집해 현재 약 2만8000여 점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294점을 등록해 유물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했으며, 매년 소장유물의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해 예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