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아침밥 대신 든든한 떡 한조각에 '활짝'

등굣길 아침밥 대신 든든한 떡 한조각에 '활짝'

충남세종농협-충남교육청, 덕산중서 ‘백설기데이’ 행사

기사승인 2025-03-14 12:01:24
정해웅 충남세종농협본부장(맨 왼쪽)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에서 두번째)이 14일 등굣길 덕산중학교 학생들에게 백설기를 나눠주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남세종농협은 14일 예산군 덕산중학교 (교장 조명환)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건네는 백점만점 설기데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세종농협과 충남교육청 공동주관으로 진행했으며 농협 정해웅본부장, 박장순본부장과 김지철교육감 등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800여명의 학생들에게 백설기와 우유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운동 동참과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웅 본부장은 “뇌는 하루 에너지의 20%를 사용하는 중요 신체 기관으로 에너지 공급이 매우 중요한데 쌀의 복합 탄수화물이 뇌의 좋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며 “간단히 아침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두뇌 활성화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행된 백설기 데이(3월14일)는 화이트데이의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눔으로써 아침밥(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 촉진을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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