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사 허맹 회장,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 1억원 기부

행성사 허맹 회장,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 1억원 기부

기사승인 2025-03-17 15:41:16
허맹 행성사 회장이 17일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 현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규일 시장, 허맹 행성사 회장,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조복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허맹 회장이 GS, LG, 삼성, 효성 등 4대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에서 비롯됐다.

허 회장은 허만정 GS그룹 창업주,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와 혈연관계에 있어 허 회장 집안에서 GS그룹과 LG그룹 간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허 회장의 할아버지 허선구 선생의 부친 허만식 선생 즉, 허 회장의 증조부는 GS 허만정 회장과 6촌 사이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는 허만식 선생의 딸 허을수 여사와 혼인해 허 회장에게는 왕고모부다.

허맹 회장은 지난 1981년 평사원으로 입사 후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LG전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행성사를 글로벌 무대로 올려놓았다.

허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이를 미래 세대로 계승하고 세계로 확산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돼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견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준 허맹 회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뜻깊은 일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서부 경남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의미 있는 값진 기부를 해주신 허맹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기부는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과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장님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국제 청년 빌리지 조성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진주를 청년들이 찾는 창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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