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터 여행하기’ 주제로 2025 경남관광박람회 개최

경남부터 여행하기’ 주제로 2025 경남관광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25-03-17 18:56:21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관광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며 케이앤씨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18개 시군과 관광업계가 참여해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주제는 ‘우리 지역 먼저 여행하기’를 통해 도민들이 경남의 숨은 관광지를 구석구석 여행하며 도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회복에 기여한다.


88개 관광기업 등 246개 부스에서는 경남 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홍보, 기념품 및 특산품, 문화예술축제 등 6개 테마로 구성된다.

또한 굿즈, 포토존, 시식 및 시음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팸투어, 경남관광명소 사진전, 대학생 서포터즈 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특히 경남관광포럼에서는 ‘로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DMO(지역관광추진조직)와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진다.

지난해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874만명으로 올해는 4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남도, 美 자동차 관세 대응... 경쟁력 강화 지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4월 2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경상남도가 도내 자동차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4일부터 도내 자동차 및 부품 수출기업들을 방문해, 관세 부과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출 애로사항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경남도는 주요 기업들과의 현장 방문과 중견‧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8%의 기업이 단기적으로 관세 영향을 받지 않으며 86%가 아직 대응 전략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관세 대응과 미래차 시장 변화에 대비한 초격차 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중‧단기 지원 전략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지만, 미국 내 생산 이전이나 신규 공장 투자 계획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차량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우려된다"며 "도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GM 철수설과 관련해 미국 GM 본사와 협의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2대 이동원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취임

제22대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에 이동원 소방감이 17일 취임했다. 

이동원 본부장은 1999년 소방간부후보 10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기도 용인소방서, 행정자치부, 소방청,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풍부한 예방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행정자치부에서 위험물 안전관리법 제정과 공포를 담당하며 예방행정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최근에는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통합 이전 사업을 추진하여 상황실 기능을 효과적으로 통합했다. 

또한 중앙부처와 현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 지휘 능력을 갖췄으며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이 본부장은 "빈틈없는 예방행정과 재난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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