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 4기 위원 위촉식 개최...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 4기 위원 위촉식 개최...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 창구 역할 강화

기사승인 2025-03-18 17:01:29
경남 진주시는 18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 4기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시정 전반에 대한 생활불편 사항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위촉식은 조규일 시장과 시민소통위원회 4기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5개 분과 분과장 선출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행복한시민·건강한사회·경제활성화·도농발전·찾고싶은진주 등 5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시민소통위원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중한 의견 덕분에 다양한 정책이 시민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돼 모두가 행복한 진주시로 만들기 위해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7기 분과회원을 공개 모집하고, 새롭게 위촉된 4기 시민소통위원과 함께 4월부터 7기 분과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진주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추진...일경험이 취업으로

경남 진주시는 올해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진주시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은 진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18-39세)이 기업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서 진로 탐색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채용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는 진주시 소재 구인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인 기업이나 단체가 해당되며, 오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1개월 이내에 청년을 공개채용을 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매월 150만원씩 최대 3개월 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멘토로 지정된 기업 소속 직원에게는 매월 5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멘토수당을 지급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서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은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 영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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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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