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급성장하는 프리랜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25 청년 프리랜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프리랜서들의 경쟁력 강화와 활동 범위 확장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개인별 맞춤형 사업지원, 현직 프리랜서 멘토링, 네트워크 모임 지원, 홍보 및 활동 기회 제공 등이 있으며, 선발된 개인에게는 최대 150만원, 팀에게는 2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대구커뮤니티포털 ‘젊프’에 등록된 19~39세의 청년 프리랜서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개인사업자 등록을 했거나 프리랜서 활동을 통해 소득 신고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대구광역시청년센터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4월 4일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20명(팀) 선정에 80명(팀)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매우만족 92%, 만족 8%)를 보였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내 청년 프리랜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프리랜서 본인들의 분야에서 더욱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