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는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이었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지원사업 △보수교육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60세 이상 종사자 복지수당 지급 △상해보험료 지원 △장기근속 휴가제 및 유급 병가제 등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속초시는 850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한 대시민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200여 명의 종사자들에게 전문 심리상담과 힐링캠프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법정 보수교육을 의무 이수시 발생하는 1인당 5만6000원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의 경우 60세 이상 종사자들은 받지 못했던 상황에서 속초시는 시조례 계정을 통해 250여 명에게 자체적으로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은 곧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을 통해 복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