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약품은 26일 윤인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동화약품연구소에서 제96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윤 부사장은 이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문경영인 유준하 대표 체제에서 유준하·윤인호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윤 신임 대표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으로 오너 4세다. 지난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했다. 12년 동안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일반의약품(OTC) 총괄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거친 후 최근까지 동화약품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 및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