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대자연을 달려라"…횡성루지체험장 4월 1일 '출발'

"대자연을 달려라"…횡성루지체험장 4월 1일 '출발'

20일까지 최대 35% 특별할인

기사승인 2025-03-27 15:44:25
횡성루지체험장 포스터.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국내 최장길이 강원 횡성루지체험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 1일 문을 연다.

횡성루지체험장은 봄맞이 이벤트로 20일까지 모든 이용객들에게 정상요금의 30% 할인 요금을 적용하며 온라인에서 사전 구입하면 35%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로에서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지난 2020년 8월 첫 개장한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를 활용해 총길이 2.4km로 조성됐다. 

단일코스로는 최장길이를 자랑하며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실제 도로를 달리는 짜릿한 속도감으로 관광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11월까지 운영하며 비성수기(4월1일~6월30일/9월1일~11월30일)는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 성수기(7월1일~8월31일)는 오전 9시30분~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 요금는 주중 1회 1만2000원, 2회 2만1000원이며 주말과 성수기는 1회 1만5000원, 2회 2만4000원이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횡성루지체험장(033-342-5504) 또는 홈페이지(http://luge.hsg.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만조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횡성루지체험장이 횡성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연중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또한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풍수원 유물전시관 및 횡성한우체험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최적의 가족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2025시즌을 맞아 4월 3일까지 횡성루지 체험단 10팀을 모집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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