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는 최근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J-MIC와 JATE 인증 기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격의 획득으로 에이치시티는 일본의 유·무선 방송통신기기에 대한 인증을 국내에서 직접 서비스 할 수 있게 돼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총무성은 관련 법령에 따라 방송통신분야 제품에 대한 강제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일본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인증이 필수이다.
유선기기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명시하는 기술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JATE 인증을, 무선기기는 전파법의 기술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J-MIC(구 TELEC)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허봉재 대표는 "이번 일본인증기관 자격 획득으로 글로벌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됨은 물론, 일본 시장 진출을 꾀하는 국내 및 아시아 주변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표준 활동 및 인증 분야의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인증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해외에는 미국 실리콘 밸리, 워싱턴 D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