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3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예천군, 3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5-03-31 09:05:59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예천읍 서본4·백전5지구와 풍양면 고산3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지역본부와 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 등록 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현지 측량과 경계 설정을 통해 이를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예천군은 3개 지구 총 771필지(29만428.9㎡)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국비 1억6000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3월까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최근 경상북도에 지구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4월부터는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재조사 측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협의와 예천군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임미란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이웃 간 분쟁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측량 비용 절감 등으로 토지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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