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간 숭선전 참봉은 2일 시장실에서 홍 시장에게 숭선전 춘향대제 초헌관으로 추대하며 '망장(望狀)'을 전달했다.
'망장'은 제관으로 추천한 내용을 기록한 임명장으로 춘향대제에서 중요한 의례적 요소 중 하나다.

망장을 전달받아야 초헌관으로서 제례를 주관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망장 전달은 숭선전 춘향대제의 전통과 권위를 계승하는 중요한 절차다.
숭선전 춘향대제는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허왕후를 비롯한 9왕조의 왕과 왕후를 기리는 제례로 매년 음력 3월15일에 거행한다.
4월12일 숭선전 춘향대제에는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하며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 등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예를 올린다.

지난 1일에는 김효구 신산서원 원장이 홍 시장에게 신산서원 향례 초헌관으로 추대하는 '천권(薦圈)'을 전달했다.
신산서원 향례는 유학자 남명 조식(1501~1572) 선생과 송계 신계성(1499~1562) 선생을 기리고자 매년 봉행하고 있다. 올해 전통 의례로 4월13일 봉행한다.
시는 이 같은 전통 예법을 바탕으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