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조심 기간 지정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통제는 도립공원 탐방로 27개 구간, 57.4㎞가 대상이다.
장흥 천관산도립공원은 8구간, 11.3㎞ 전체 탐방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조계산·두륜산·불갑산도립공원은 주요 탐방로 일부분만 통제한다.
순천 조계산은 선암사~장군봉~연산사거리~토다리(7.2㎞), 선암사~작은굴목재~연산봉사거리(3㎞), 연산사거리~송광굴목재(1.4㎞), 삼밭등이골~천자암 갈림길(3.4㎞), 큰굴목배~장안분지(1.6㎞), 송광굴목재~연산봉(0.8㎞), 선암사~작은굴목재 갈림길(1.7㎞), 장군봉~큰굴목재 갈림길(1.7㎞), 송광사~장박골삼거리(3.7㎞), 송광굴목재~천자암골(1.8㎞), 장군봉~소장군봉~선암사(1.9㎞), 장박골 삼거리~토다리(2㎞), 장박골 삼거리~작은굴목재~큰굴목재(2.6㎞), 접치재 삼거리~접치(1.4㎞) 등 14구간이다.
해남 두륜산은 장춘~대흥사~대둔산 정상(5㎞), 오소재~헬기장~두륜산 정상(4.5㎞) 2구간, 영광 불갑산은 불갑사주차장~용천봉(2.3㎞), 용천봉~용봉갈림길(0.3㎞), 용봉갈림길~구수재(0.38㎞) 3구간이다.
통제 구간은 해당 공원관리청별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도립공원 구역 외 모든 산에 대해 산불 위험 해소 시까지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을 30%까지 확대 설정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도 137개였던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구간을 지난 3월 31일부터 227개로 확대했다.
전남지역 국립공원 중 전면 통제되는 곳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12구간 36㎞다. 부분 통제구간은 월출산 무위사~미왕재 2㎞, 내장산 영천굴~백학봉 0.8㎞다.
국립공원 실시간 탐방통제현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에는 자연공원 중 산악형 국립공원과 도립공원이 각 4개소가 지정돼 있다. 국립공원은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무등산이고, 도립공원은 조계산, 천관산, 두륜산, 불갑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