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승부’가 개봉 2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올봄 극장가에 흥행 ‘신의 한 수’를 두며 극장가 봄날을 예고하고 있는 ‘승부’가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지난 6일까지 누적 관객수 135만1652명을 동원한 ‘승부’는 주말 동안 42만7000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는 ‘승부’ 개봉주 주말 관객수인 54만4252명과 비슷한 추이로, 2주 연속으로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방증이다.
누적 관객수 15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승부’는 손익분기점인 180만 관객 돌파까지 꾸준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승부’는 개봉 이후 입소문 호평 속에 좋은 평점을 받으면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관람객들은 “이병헌의 연기와 연출이 엄청났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 “역시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바둑을 몰라도 충분히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 “올해 들어 본 최고의 한국 영화” 등 호평을 아끼지 않으며 입소문 흥행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실제 관람객들의 호평을 등에 업은 영화 ‘승부’는 이번주에도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할 전망이다. 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승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