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0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행정업무 혁신을 위한 ‘제1회 공정거래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분석·인공지능 알고리즘·시각화 등 업무 혁신을 위해 기획됐다. 이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정거래 프랜차이즈 융·복합 데이터 개방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 관련 분야의 불공정거래 차단과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적이다.
‘프랜차이즈 융복합 데이터로 공정거래 혁신을 만든다’는 공모주제에 맞춰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인공지능 학습모델이다. 공모전 일정은 이달 10일부터 5월15일까지 실시하며 접수된 신청내용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의 1차(서류)·2차(대면)심사를 실시하고 대상은 아이디어 및 인공지능학습모델 분야 각 1점, 우수상 총 5점(아이디어 3점, 인공지능 모델개발 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4인이내 단체로 참가 가능하다.
아이디어기획과 인공지능 학습모델 개발 각각의 수상자(단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장상과 상금 또는 부상이 지급된다. 최우수작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공공행정 혁신·인공지능 활용 모델개발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거래 업무혁신의 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