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강남구 역삼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
-‘예상보다 사람 많다’…역대 최고 투표율

역삼동 주민인 김미선(37)씨는 “오늘 사전 투표율이 높으면 투표 열기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출근 길에 일찍 투표를 했다”면서 “관외 투표 줄에 사람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 현재 사전투표율이 5.24%로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일부 현장에서는 투표까지 20분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투표소에 나온 시미들은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사전투표소인 서울 강남구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앞에는 투표를 하러 온 시민 100여 명이 길게 줄지어 있었다.

관외 투표자들은 인근 직장인들이 대부분으로 역삼1동 주민센터는 매번 선거 시 관외 투표자들이 많은 곳이다. IT업에 근무하는 김지훈(27) 씨는 “본 투표 날은 친구들과 가볍게 여행을 가기로 했다”면서 “이번 선거는 나라의 운명을 달린 선거여서 투표에 참여를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도 투표장을 서둘러 찾은 이유”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