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한강변 찾은 최호정 서울시의장 “안전·편리하게 정비”

강동구 한강변 찾은 최호정 서울시의장 “안전·편리하게 정비”

기사승인 2025-04-08 10:11:06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일대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일대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 대책을 살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전날 현장 방문에서 시의회에 들어온 주민 민원을 확인하고 한강변 접근로 개선 사업과 수변 공간 조성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춘선 서울시의원도 함께했다.

가래여울마을 일대는 상수원 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 보전지역이다. 그간 시설 설치가 제한돼 왔던 지역이지만 최근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야간 조명 부족, CCTV 미설치, 편의시설 부재 등의 지적이 나왔다.

한 주민은 “한강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 가로등과 CCTV가 부족해 불안하고,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쉽다”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해당 지역의 한강변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일대에는 서울시 한강 수변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 달까지 가로등 18개와 CCTV 2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0.9km 구간의 산책로 포장 정비도 추진된다.

최 의장은 “한강은 서울 시민 모두의 자산으로, 강동구 주민들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