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절단 위기 벗어나” ‘당 편한 세상’, 당뇨 극복 사례 담는다

“족부절단 위기 벗어나” ‘당 편한 세상’, 당뇨 극복 사례 담는다

기사승인 2025-04-15 12:24:50
쿠키건강TV 제공

당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극복한 환자들의 이야기가 연속 방영된다. 

쿠키건강TV는 환자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당뇨의 원인과 치료법, 관리법을 소개하는 ‘당 편한 세상’ 시리즈를 방영 중이라고 15일 전했다. 

쿠키건강TV에 따르면 당뇨 명의인 최수봉 박사와 함께하는 당 편한 세상 7회가 오는 16일 오후 4시40분 쿠키건강TV를 통해 방영된다. 

7회는 경북 성주군에서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44년차 베테랑 농부 송정선(77) 씨의 생활을 담았다. 송 씨는 70대 초반에 당뇨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에 소홀했다. 

쿠키건강TV 제공

송 씨는 “발에 굳은살이 생겨 떼어 냈더니 상처가 낫지 않고 족부 궤양으로 진행됐다”면서 “절단 위기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리를 절단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눈앞이 깜깜했는데, 지인의 권유로 인슐린 펌프 치료를 시작한 뒤 새살이 차고 상처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족부 절단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송 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외 농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 박사는 “환자의 혈당 패턴을 파악해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해 당뇨의 원인을 다스릴 수 있다”며 “인슐린 펌프 치료가 췌장 기능을 회복시킨다”고 강조했다. 

쿠키건강TV 제공

인슐린 펌프는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개발됐다. 24시간 적정량의 인슐린을 자동으로 몸속에 주입한다. 효과적 혈당 관리를 가능하게 해 주목받고 있는 인슐린 펌프 치료 사례는 ‘당 편한 세상’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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