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거창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5-04-16 10:22:57
거창군은 ‘2025년(’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군부 정성평가 1위를 달성해 경상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8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행정역량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다.


거창군은 정성평가 결과 22개 지표 중 △디지털 기술 일상화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돌봄 환경 구축 △창창한 청년이 만들어 가는 청년친화도시 거창 △거창 구석구석 꽃피는 문화사업 △동서남북 산림휴양벨트 완성 등 총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평가지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7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이며 특히, 정성평가 결과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주)와이엘이와 투자협약 체결

거창군은 지난 14일 선박 구성 부분품 전문 제조업체 ㈜와이엘이(대표 배종국)와 1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와이엘이는 거창일반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함양군에 공장 2동을 운영 중이다. 국내 주요 조선소와 25년 이상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선박용 부품 제작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를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사업장의 업무 이원화로 인한 비효율 해소와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작업 공간 확대를 위해 결정됐다. ㈜와이엘이는 약 15억 원을 투입해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부지에 공장 2동과 기숙사 1동을 신축하고, 이를 통해 13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배종국 대표는 “전 임직원이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 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며 “앞으로 거창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려준 배종국 대표와 ㈜와이엘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와이엘이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만의 특색을 담은 고향사랑 답례품 품목 추가

거창군은 거창만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해 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1개 품목 11개 업체를 최종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거창 농특산품인 딸기와 특산품을 활용한 사과젤리, 국수, 애플사이더, 부각, 거창군 내 소재한 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주방물비누&핸드워시 세트, 거즈타올 등 총 11개 품목이다.

이로써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57개 품목 54개 업체로 확대됐다. 특히 공급업체 중 거창한국수는 유명연예인 이영자, 황신혜 등이 방송에서 소개하여 이미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업체로 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선정되면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과젤리, 애플요거트바, 애플사이더는 거창만의 특색을 잘 반영한 제품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답례품 품목 확대 운영으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거창군을 대표하는 제품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거창군 공모사업 성과 ‘순항’, 1분기에만 380억원 확보

거창군은 3월 말 현재 2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하며 2025년 공모사업 확보 목표액 1000억원 중 3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적으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10억)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사업 (200억)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50억)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30억) 등 굵직한 공모에 선정되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은 전국 3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에 거창군이 당당하게 선정되어 대외적으로 위상을 높였으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을 통해 지역 원예 산업을 고도화하고 청년 농업인과 승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2025년 1분기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과 공모사업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생활인구 등 각 분야 42건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며, 정부의 공모사업 방향에 맞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다부처 연계가 필요한 통합형 공모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연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정부 재정이 긴축 기조로 전환된 상황에서,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전략적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의 공모사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꼭 필요한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 협력하여 대응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추가 공모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거창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명품국악 4인4색’ 개최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4월30일 오후 7시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거창 지역 국악인들이 마련한 ‘명품국악 4인4색’을 개최한다.

‘명품국악 4인4색’은 거창을 대표하는 지역 국악인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연주 특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국악 장르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명품 공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김도현, 국가무형문화재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 백연화, 장구 연주자 이장우, 해금 연주자 이세미가 출연하며 ‘아리랑 모음곡’, ‘리베르탱고’, ‘정선아리랑’, ‘노랫가락’, ‘창부타령’, ‘한영숙 살풀이’, ‘장고춤’, ‘삼도설장고’, ‘해금산조’, ‘해금여인의 향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의 고유한 흥겨움과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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