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무료 종합건강검진 대상을 대폭 늘렸다.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군민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9000명이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990명이 늘어난 4630명이 건강검진 대상이다. 이는 울진 인구의 10%에 해당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 울진에 주소를 둔 40세(198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대상은 다음달에 선정된다.
검진은 울진군의료원, 강릉 아산병원, 포항 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
손병복 군수는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평생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