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면에 100억 들여 ‘청년바다마을’ 조성

신안 임자면에 100억 들여 ‘청년바다마을’ 조성

귀어인 선호 주택 유형‧규모 분석, 타운하우스 중심 주거단지 조성

기사승인 2025-04-25 15:28:43
‘청년바다마을’이 조성될 신안 임자면은 하우리항과 진리항을 중심으로 어촌계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청년 귀어인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귀어인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 유형과 규모를 분석, 타운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전남도
해양수산부의 ‘2025년 청년 바다마을 조성사업’ 신규 공모에 신안군이 선정됐다.

‘청년 바다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의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바다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심사, 전문가 종합심사 등을 거쳐 진행됐다.

전남도는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해수부에 2024년 사업설명회 이후 신안군만의 매력과 유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명하고 전문가 자문 사전컨설팅을 적극 지원했다. 

신안군에서는 여러차례 어촌계와 주민설명회를 갖고 어촌계 정관 개정을 통해 청년 입주자에 대한 어업보조사업 및 임대어선 제공, 어장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청년바다마을’이 조성될 신안 임자면은 하우리항과 진리항을 중심으로 어촌계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청년 귀어인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귀어인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 유형과 규모를 분석, 타운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문화 공간 등 주민공동시설은 청년 입주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활용하도록 공간을 조성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커뮤니티 모델로 운영, 청년이 빠르게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