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제공 '앞장'

원주시,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제공 '앞장'

구인구직 해피데이 채용 행사 '성료'

기사승인 2025-04-25 16:52:21
원강수 원주시장이 25일 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 채용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강원 원주시가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원주시는 25일 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비롯한 모두 17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구인에 나섰다.

반도체 소부장기업으로는 지난 2월 청주에서 본사 이전을 마친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기업인 ㈜지큐엘과 배관, 벨브 등을 생산하는 ㈜케이투앤, ㈜후성정공, ㈜플로닉스가 참여해 생산, 품질관리, 구매관리, 시설관리 분야로 나눠 인재 채용 면접 등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원주 제2공장 KGNP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필러의료기기 전문기업 ㈜리젠바이오텍은 이날 생산 및 생산관리 분야에서 자연 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아울러 글로벌 식품기업인 삼양식품㈜, ㈜서울에프엔비, ㈜삼아제약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이날 사무, 생산, 시설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채 채용에 나섰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산업의 중심축으로 주목받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하는 이번 채용행사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과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층별·산업별 맞춤형 채용행사를 통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작년 한 해 진행한 청년·중장년·의료기기분야 등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통해 37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 '청년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는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4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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