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대전호수초등학교 교실 22실, 관평중학교 교실 12실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사업비 174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부터 건축공사를 추진해 올 신학기에 맞춰 교실 증축을 완료했고 운동장 정비 등 외부환경 조성을 최근에 마무리했다.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학습권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용 승강기를 신설 층까지 연장 설치하여 차별 없이 모든 학생들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호수초에는 일부 건물 외벽 마감재로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하여 공사비 절감과 함께 전기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했고 관평중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증축 교사동 지하 및 지상 1층에 주차장을 설치했다.
정해일 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증축공사로 호수초, 관평중의 과밀학급 불편을 해소하고 교실 재배치를 통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