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문경 패션왕’ 2관왕…시니어 모델 저력 과시

영남이공대, ‘문경 패션왕’ 2관왕…시니어 모델 저력 과시

모델테이너과 실무 중심 교육성과 입증
이재용 총장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기여”

기사승인 2025-04-29 17:11:05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박신영씨가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이 경북 문경시 점촌점빵길에서 열린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한 점촌점빵길 빵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빵을 콘셉트로 한 의상을 선보이는 참여형 패션쇼로 진행됐다. 

총 30팀이 예선에 참가해 2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창의성, 패션 스타일, 무대 퍼포먼스, 콘셉트 일관성, 관객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대상을 수상한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24학번 박신영(51)씨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복고풍 드레스에 빵을 소재로 한 클러치와 모자 장식을 창의적으로 조합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같은 학과 24학번 도래미(60)씨가 수상했으며, 독창적인 의상 디자인과 무대 퍼포먼스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는 모델과 엔터테이너를 융합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장 경험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시니어 모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최신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실용적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의 이번 수상은 지역문화와 산업을 연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6.2%를 기록하며 학생 만족도와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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