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가로 활력 충전”…영진전문대 교양강좌 ‘인기 만점’

“생활요가로 활력 충전”…영진전문대 교양강좌 ‘인기 만점’

스트레스 해소부터 건강관리까지…성인학습자까지 ‘호응’

기사승인 2025-04-29 17:19:14
영진전문대가 올해 신규로 개설한 ‘생활요가’ 교양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2025학년도부터 전공 중심 교육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용 교양 교과목을 확대하며 활기찬 캠퍼스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된 ‘생활요가’ 강좌는 학업과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 인기 강좌로 자리 잡았다. 

이 수업은 요가 자세, 명상, 호흡을 통해 신체 유연성과 정신 집중력을 높이는 100% 실기 수업으로, 매주 1회 진행된다.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심신 회복과 자기관리, 웰빙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요가는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화요일 평일반에는 20대 재학생 23명, 토요일 주말반에는 40대 이상 성인학습자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주말반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사회복지과 2학년 강영숙(52)씨는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움직이고 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학교 오는 것이 즐겁다. 운동도 하고 학점도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생활요가 수업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반도체전자계열 1학년 정민찬(19)씨는 “요가를 한 후 뻣뻣했던 몸이 점차 유연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호텔항공관광과 2학년 일본인 유학생 와타베 마오(20)씨는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나에게 맞춤형 수업”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생활요가는 세대를 아우르는 수강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고, 학점 취득과 대학 생활의 활력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애재 영진전문대 교양교육센터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웰빙을 지원할 수 있는 실용 교양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활요가 외에도 다양한 자기관리형·심리 회복 중심의 교양 수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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