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산물, 사랑할 수박 애(愛)"…경상남도·경남농협, 여름 맞이 특별 할인행사 개최

"경남 농산물, 사랑할 수박 애(愛)"…경상남도·경남농협, 여름 맞이 특별 할인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5-05-08 19:02:18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이 여름철을 맞아 도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를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명은 ‘경남 농산물 사랑할 수박 애(愛)’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남권 농협 하나로마트 142개 통합구매 협약점에서 진행된다.

8일 김해유통센터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과 통합마케팅의 성과를 함께 알렸다.

행사 주요 품목은 함안 수박을 비롯해 사과, 블루베리, 애호박, 풋고추, 양파, 취나물 등 30여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은 물론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남농협, 경남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력해 2023년부터 정례화해 운영 중이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할인행사가 도민의 물가 부담을 덜고, 경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농업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은 지난 2020년부터 ‘생산유통 통합조직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2025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대표기관 선정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공모사업에서 대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제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국 공모로 경남TP는 사업이행력, 협업 전략, 운영체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사업계획의 우수성과 실행 역량을 인정받아 신청 예산보다 3000만원 많은 총 6억6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이후까지 제조 기반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첨단정밀기계, 우주항공, 디지털제조 등 경남의 전략산업을 반영한 특화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TP는 경상남도 최대 창업행사인 ‘GSAT 2025’에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를 참여시켜 창업 체험 프로그램, 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정환 원장은 "이번 선정은 경남 전략산업과 연계한 메이커 생태계 조성 노력이 성과를 낸 결과"라며 "첨단 제조 기반의 창업 인프라를 고도화해 경남이 제조창업 혁신을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양산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노충식)는 지난달 30일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 거점센터(G-Space@East)에서 ‘2025년 양산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양산시와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역 자원과 문화적 특색을 활용한 창의적 창업 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국제화연구소 △㈜디자인회관 △디자인a출판 더함 △마음차연구소 △이센소피 △이모조모㈜ △셀포슬린 등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담 멘토와 양산시 관계자, 1기 로컬크리에이터 졸업생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선배 창업가들이 전한 경험과 조언이 담긴 영상 메시지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별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창업 교육, 맞춤형 컨설팅, 투자 유치(IR),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신보, 산청군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산불 피해 소상공인에 맞춤 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이 경남지역 금융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소상공인을 찾아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피해 회복 지원에 나섰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8일 BNK경남은행,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산청군 일대에서 ‘찾아가는 금융버스’ 운영과 함께 ‘불법 사금융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 서비스는 산불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관광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자금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지원을 통해 피해복구를 돕고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보증서 연계 대출상담과 대출 실행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가 제공됐으며, 불법 사금융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대상 서민금융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됐다.

이와 함께 산청시장 일대에서는 불법 금융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보이스피싱 및 불법 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융이해도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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