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가 신임 대표이사에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광수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2015년부터 빙그레 계열사인 물류회사 제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대표 예정자는 추후 빙그레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다음달 중 취임할 전망이다.
한편, 빙그레에 따르면 전창원 대표이사는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는 설명이다.
전 대표는 식물성 메로나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지난해 빙그레 최대 실적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