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학익역 신설사업 실시설계 완료'

철도공단, '학익역 신설사업 실시설계 완료'

인천시가 변경 사업비 납부 즉시 공사 추진

기사승인 2025-05-09 18:21:24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입구 없는 학익역 7년째 무용지물'에 대해 "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사업 지연에 따른 학익역 신설사업 타당성 용역을 재추진 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하면서 2023년에야 뒤늦게 2단계 실시설계 등에 나섰다'는 보도내용에 대해 "2010년 1월 인천시에서 시행한 타당성 조사가 1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에 의거 교통수요·주변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타당성 조사용역을 2020년 12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재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간사업자가 건설비는 물론 영업손실보전금까지 부담했는데 철도공단 등 공공기관이 미루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학익역 2단계 신설사업의 공단-인천시 위·수탁 협약은 2023년 6월 체결됐고, 이어 7월 인천시의 수탁사업비 납부 이후 설계발주 등 사업을 정상 진행해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제시했다.

철도공단은 "실시설계 결과에 따른 변경된 사업비를 인천시가 납부하는 즉시 공사를 조속히 추진, 인천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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