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시민의 날과 김해시민주간'…김해 미래 30년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

김해시 '김해시민의 날과 김해시민주간'…김해 미래 30년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

김해시민의 날과 시민주간 기념 김해사랑상품권 80억원치 특별 발행
문화공연과 시민참여프로그램, 전시 등으로 도시 전역 축제 물결 일렁

기사승인 2025-05-11 07:07:23
"김해시민의 날과 김해시민주간을 새로운 김해 미래 30년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민의 날과 김해시민주간을 맞아 "30년 전 김해시군 통합은 현재의 김해를 낳은 출발점이었던 만큼 앞으로 김해시민이 더 나은 삶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시민의 날과 시민주간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30년을 향한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민주간(5월5일부터 5월11일)과 김해시민의 날(5월9일) 행사 동안 김해도시 전역은 온통 축제장으로 물들었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할인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전시행사 등으로 시민들에게 힐링할 기회를 안겨줬다.

시 주요 관광명소인 김해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에서는 입장료를 할인했다. 시 직영 공영주차장은 주차료 50%를 감면했다. 시 공공체육시설은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두 행사를 기념해 김해사랑상품권 80억원치를 발행했다. '먹깨비'와 '김해온몰'은 할인행사를, 전통시장은 온누리 상품권 지급행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기념음악회와 불꽃 축제, 누리아리 어린이축제, '가꿈' 아트마켓, 시민포럼 '나의 꿈 나의 김해'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김해시군 통합 30년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행사는 시민헌장 낭독과 김해시군통합 30주년 주요 변천사 상영,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김해문화상과 자랑스러운 김해인상, 기록물 공모전 수상자 등 총 36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중국 우시시가 기증한 전통 인형 '아복'과 '아희' 제막식도 진행해 김해시와 우시시와의 교류 30년을 자축했다.

김해시민의 날은 1981년 7월1일 김해읍에서 김해시로 승격된 날을 기념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김해시민의 날과 김해시민주간을 김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시민문화예술축제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