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포항을 찾는다.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포항시청 광장에서 집중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당 주최 사전 유세(오후 3시 30분~4시), 중앙당 주최 본 유세(4시)가 펼쳐진다.
경북도당과 각 지역 선대위도 대선 모드에 돌입했다.
경북도당 선대위(이하 선대위)는 1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선대위는 대규모 운동원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대신 골목골목을 찾아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선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지금 우리에겐 진짜 대한민국의 길을 여는 역사적 사명이 주어졌다”면서 “4기 민주 정부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포항, 경주, 안동·예천, 의성·청송·영덕·울진, 구미, 상주·문경, 고령·성주·칠곡, 김천 등 각 지역 선대위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영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우리의 삶을 위해, 우리 지역을 위해, 경북을 위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