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청송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5-05-12 14:31:45
윤경희 청송군수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적극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윤경희 군수와 부군수, 실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기금 신청을 위한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의 보완 방향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은 공공임대주택 건립, 키즈광장 조성, 진보도서관 리모델링, 청년 빌리지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청송사과사관학교 운영, 귀농 인구 유입 확대 방안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해 전국 122개 자치단체 투자계획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청송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314억원 규모로 18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생생 재활물리치료 기능보강’, ‘친환경 농업 R&D 기반조성’, ‘청송특화형 청년정주 활성화사업’ 등이 완료됐고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K-U시티 역노화 사업’ 등은 진행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구감소는 현실적인 위기”라며 “청송의 강점을 살린 전략으로 모두가 잘사는 청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