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5월3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금연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김해'를 추진하고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흡연 폐해의 경각심을 알려 금연 캠페인에 동참시키려고 진행했다.

시는 5월 한 달간 '초중고 릴레이 등굣길 캠페인'과 '초등학교 대상 도전 금연골든벨' '금연의 날 기념 걷기 마일리지 워크온챌린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상 미취학 새싹 흡연 예방 교실'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교육' '이동 금연 클리닉' '찾아가는 금연 홍보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달 31일에는 연지공원 야외무대에서 김해시 명예 금연 홍보대사 위촉식과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자 다양한 금연 활동을 펼쳐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김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청년 인턴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청년 취업 역량 강화와 기업 인재확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청년 인턴(일 경험)지원사업에 참여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청년들의 직무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는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지원사업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체에는 맞춤형 인재 발굴과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인턴을 채용한 후 청년 1인당 월 150만원의 인건비와 월 5만원의 멘토 수당을 최대 3개월간 지원받는다. 진흥원인 우선 참여기업 9곳과 예비기업 10곳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김해지역 기업체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구인 계획이 있는 기업체다. 희망 기업은 5월18일까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창업인재 양성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대성동고분군활용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활용프로그램은 '대성동고분군 밤마실'을 주제로 '애구지 언덕의 별밤'과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애구지'는 오래전 김해사람들이 구릉 형태의 대성동고분군을 '애기 구지봉(수로왕 탄강 장소)'이나 '작은 구지봉'으로 부른 데서 따왔다. '애구지 언덕의 별밤'은 저녁 시간을 활용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명상 탐방 프로그램이다.
고분군 정상부에 오르며 명상 전문 강사와 함께 10여 분 동안 명상한 후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며 고분군의 옛 모습을 상상해 이를 부채에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5월24일과 6월28일, 7월12일 총 3회 운영한다.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은 팀별로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분군 출토 유물 쿠키 꾸미기를 진행하며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보편적 가치와 출토 유물을 공부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 진행한다.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는 대성동고분군을 무대로 이야기와 퓨전 국악, 클래식 등을 결합한 특별한 공연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8월23일, 9월27일, 10월18일) 운영한된다.
박물관은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탁월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상과 공존하는 세계유산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보존 활용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김해박물관---'크리스탈 가야보석 전시전' 개최
국립김해박물관이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2025년 특집전 '크리스탈 가야-선과 면, 빛으로 재해석한 가야의 보석' 전시전을 개최한다.
전시전은 변한과 가야에서 사용한 크리스탈 목걸이를 중심으로 당시 사람들의 공예 기술과 미적 감각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더불어 기존의 철로 상징하던 '강인한 가야'를 넘어 '아름다운 가야'의 면모를 새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에는 김해 양동리 고분군과 대성동 고분군에서 출토한 크리스탈 장신구와 한반도 서북부와 서남부 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색감의 크리스탈 장신구 총 123건 224점이 선보인다.
2020년 새롭게 보물로 지정된 가야의 크리스탈 목걸이 3건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당시 가야 왕과 귀족의 화려하고 섬세한 크리스탈 장신구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 전시는 총 4부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 특집전은 '철의 왕국 가야'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섬세하고 정교한 '아름다운 가야'를 조명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