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 축제로, 올해는 120여 개 퍼레이드 팀과 11개국 해외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구행복진흥원은 각 부서와 소속시설, 민관협력네트워크 서포터즈, 기자단 등 50여명이 한마음으로 행진하며, 통일된 티셔츠와 우산, 간단한 율동으로 현장 홍보에 나섰다.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대구시민의 행복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청년·청소년, 평생학습, 여성가족, 돌봄복지 등 주요 경영방침을 소개했다.
특히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일시청소년쉼터 캐릭터 ‘다온이’가 참여해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런웨이형 메인 무대와 개방형 특설무대가 도입돼 참가팀의 창의적 퍼포먼스가 돋보였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대구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퍼레이드는 기관이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행복을 찾아드리기 위해 현장에서 먼저 움직이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