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68개 섬을 하나로 인천 섬 통합디자인 개발·시범사업 본격화

인천시, 168개 섬을 하나로 인천 섬 통합디자인 개발·시범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25-05-16 12:34:34
덕적도 능동자갈마당

인천시는 인천 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섬 지역 문제 해결 위해 인천 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168개 섬을 단순히 개별적인 공간이 아닌 상호 연계된 하나의 통합적 로컬 거점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인천 섬들은 ‘고립된 섬’이 아닌 ‘서로 연결된 섬들’로 섬 간 상호 연계성 강화, 섬 고유 브랜드 발굴, 지속가능한 디자인 관리체계 구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순히 개별 시설물의 디자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경관 개선, 섬 통합 브랜드 개발, 인천섬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된다.

시범사업은 덕적도부터 시행되며  시·군·관계기관 등이 16~17일 옹진군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소야도, 백아도, 울도, 선미도 등을 방문해 도서지역 특화사업의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현장 점검 이후 관계기관 등과 TF팀을 구성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 인식조사, 전문가 포럼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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