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둑방 활짝 핀 꽃양귀비 '봄맞이 관광객 유혹'

함안 악양둑방 활짝 핀 꽃양귀비 '봄맞이 관광객 유혹'

기사승인 2025-05-17 20:51:26
함안군 법수면 악양둑방 둔치 13ha, 꽃길 7.2km에 조성된 봄꽃 경관단지를 지난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17일부터 꽃양귀비가 절정에 이르러 아름다운 남강을 배경으로 만든 장관으로 5월 가정의 달에 가족, 연인들과 함께 꽃구경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여행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5월16일부터 6월1일까지 함안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되어 수박, 메론 등 신선하고 맛있는 지역농산물을 5 ~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여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함안군수는 “남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봄꽃 경관과 농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악양둑방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함안군은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경남 구석구석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관광사업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18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각 지역의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하고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 봄철 대표 관광지인 악양둑방길에서 아름다운 꽃 단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했다. 악양둑방길은 봄·가을철마다 3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 명소로, 군수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 군수는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력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외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와 5월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력 내용은 △아라가야 관련 핵심유산의 조사·연구 및 조사·연구를 위한 제반 여건 조성 △학술조사, 학술대회, 특강 등 프로그램 운영 △ 아라가야 토기생산유적, 함안 안곡산성 등 문화유산 가치 규명 △함안 가야리유적 발굴조사 성과 특별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아라가야 유산 조사·연구·전시 등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담고 있다.


함안군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2023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함안 가야리유적 발굴조사 및 아라가야 왕성 유적의 실체 규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아라가야 관련 핵심 유산의 가치 규명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근래 우수한 조사연구 성과로 아라가야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함안 아라가야 고도 지정, 아라가야 토기생산유적과 안곡산성의 사적 지정 등 앞으로의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면서 “함안이 명실상부한 아라가야의 고도로서 역사적 가치 보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리며 아라가야 유산의 가치 조명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7788억원 확정

함안군은 5월15일 열린 제311회 함안군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일부 수정 의결되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29억원 증액된 총 7788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6929억원 △특별회계 859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군은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국도비 보조금 등 확정된 외부 재원을 반영하고 연내 집행이 불가피한 필수사업에 신속히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군민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기획예산담당관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44억원 △국도비 보조금 21억원 △세외수입 8억 원 등 총 76억원이 증가했다. 세출은 정책사업 중심으로 129억원을 증액하는 한편 재무활동 및 행정운영경비는 감액 조정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분야별 증액 내역은 △농림해양수산 71억원 △사회복지 35억원 △환경보호 18억원 △문화관광 36억원 △국토·지역개발 43억원 등으로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재정 편성이 이루어졌다.

또한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은 이번 추경에서 156억원이 증액되어 총 2198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에 따른 군비 부담도 54억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1억원 이상 자체투자사업도 20건, 총 107억원 규모로 반영됐으며 ‘강나루·송도 파크골프장 확장 설계’, ‘별별상가 하우스 인테리어 공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과 직결된 현안과 지역경제 회복에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교통약자 위해‘바우처 택시’10대 도입 

함안군은 중증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오는 5월26부터 ‘바우처 택시’ 10대를 도입해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행하되, 휠체어를 사용하지않는 교통약자의 배차 요청이 있을 경우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 택시는 함안군민이면서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등록된 교통약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중증보행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의 사람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가까운 읍면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등록)하면 되고, 등록 완료 후에는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전화 및 스마트폰 앱(경남특별교통수단)을 통해 배차를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지역은 함안군 관내로 한정되며, 이용 요금은 1회 2200원, 1일 4회,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 운영으로 기존 운영하던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의 대기시간 지연 등의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25년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

함안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인 주도로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전환 확산 및 규모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2월 해당품목 및 단체를 통해 공모사업 신청 및 접수를받았으며, 참여 신청한 함안애플망고작목반을 도에 추천하였으며, 이번 5월 중순 도 실시한 시군 평가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함안애플망고작목반으로 11농가가 참여하며, 가야읍, 법수면, 대산면 일대 4.5ha에 비가림시설하우스, 난방시설 묘목 구입 등을 통해 애플망고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할 예정으로 도비 4억, 군비 5.3억, 자담 4억 등 총 1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함안군은 본 사업을 통해 함안 애플망고 품질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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