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석사과정생 논문, 국제 학술지 3편 연속 실려

상명대 석사과정생 논문, 국제 학술지 3편 연속 실려

스페이스디자인 한소원씨 제1저자로 연구 열정 뽐내

기사승인 2025-05-18 21:33:43
상명대 디자인대학 석사과정 한소원씨가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3편을 잇따라 게재해 눈길을 끈다.  상명대

상명대 디자인대학 석사과정 연구자가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3편을 잇따라 게재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스페이스디자인 전공 학·석사연계과정에 진학한 석사 3학기 한소원씨. 그는 최근 국제적 전문학술지에 건물 에너지 저감 관련 논문들을 연속해 싣고 있다. 게재 학술지들은 하나같이 에너지 시스템,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 등을 포괄한 종합 에너지 분야에서 학술적 명성이 높다.

한씨는 창문 상단에 투명 태양광패널과 광선반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평가한 결과, 기존 광선반 보다 35.7%, 단결정 태양광패널 보다 12.7%의 에너지 저감 효과를 증명할 수 있었다.  이 논문은 한씨가 제1저자로 상명대 이행우 교수와 공동 연구했다.

또 다른 연구논문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한 투과율에 따른 투명태양전지의 효과성 검증'도 태양에너지 기술분야 대표 국제학술지(Solar energy) 게재가 확정됐다. 

이 논문은 다양한 투과율 조건에서 투명태양전지의 전력 생성 및 채광 성능을 평가했다. 투명태양전지는 단결정 태양전지보다 에너지 저감에 효과적이며, 최적의 투과율 조정을 통해 실내 조도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논문도 한씨가 제1저자로 국민대 서장후 교수, 이행우 교수와 공동 연구했다.

한씨가 제1저자로 게재한 논문이 한 달 전 또 있다. '내부형 광선반을 활용한 주간조명 성능 향상 효과' 논문으로 내부형 광선반의 채광 성능에 미치는 천장높이의 영향성을 분석했다. 국제빌딩성능 시뮬레이션학회 공식학술지에 지난 4월 실렸다, 

한씨는 “일련의 최근 연구는 학문적 도전이자 스스로 한계를 확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행우 지도교수는 “연구팀에 합류한 지 3년 만에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씨의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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