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간암 위험평가 AI 솔루션 식약처 허가

메디컬아이피, 간암 위험평가 AI 솔루션 식약처 허가

기사승인 2025-05-21 11:56:31
메디컬아이피 CI. 메디컬아이피 제공

메디컬아이피는 암 위험 평가 소프트웨어인 ‘딥포’와 ‘딥포리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딥포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기반 바이오마커와 전자의무기록(EMR) 기반 혈액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종합 분석해 향후 8년 내 간세포암 발병 확률을 예측한다.

딥포리커는 근치적 절제술인 간세포암 수술 후 환자의 영상 자료 및 전자의무기록 정보를 바탕으로 재발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예측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기존의 체성분 분석 기반 솔루션 ‘딥캐치’에서 한 단계 진화해 이종 의료데이터를 융합한 간암 예측 AI 솔루션으로 발전한 것이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간암 고위험군인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6개월마다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도록 권고되지만 현재의 진단 방식은 획일적이고 진단 역시 현 상태 파악에 국한되는 한계가 있다”며 “간암 발병과 재발을 사전에 예측하는 딥포 시리즈가 맞춤형 간암 리스크 관리 시대를 여는 최초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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