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

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

기사승인 2025-05-22 16:07:04
창녕군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방안 등을 건의하기 위해 성낙인 군수가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을 찾아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1억 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92억원의 국비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지방재정국에는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 19억원 △계성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 15억원 △이방 석리지구·장마 강리지구 침수피해 개선사업 14억원 등 총 48억원 규모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고암 청간저수지 정비공사 25억원 △남지교 북단사거리 판넬식 보강토옹벽 정비공사 21억원 △이방 내동소하천 정비사업 20억원 등 총 66억원의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을 찾아 강화된 외국인 체류자격 단속으로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된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절차 간소화, 휴일 근로자 한시적 근무지 이동 허용 등 현실적이고 유연한 수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낙인 군수는 “국비 예산 확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창녕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호 창녕부군수,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실시

창녕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최영호 부군수가 노단이정수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정수장 내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집중안전점검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예방 활동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현장에서 정수장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치와 사전 예방대책을 지시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녕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전통시장, 요양병원, 공연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총 90개소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출입제한, 사용중지, 위험구역 설정 등의 긴급 조치를 시행한 뒤 신속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호 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라움산부인과와 저출생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은 라움산부인과의원·산후조리원(대표원장 차성일), 창녕사람모여라(대표 오현정), 창녕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윤식)가 인구소멸 대응과 농촌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주민 대상 건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성과 아동의 건강 증진 △공동체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라움산부인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부인과 전문 상담 및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교하마을 주민에게 제공하며, 여성과 아동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교하마을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산후조리원 이용 및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창녕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복지 시스템을 확대하고, 협업을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과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녕군, 여름철 산사태 대비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창녕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0월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산사태 취약지역 120개소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사태 예측정보 제공 및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해 군민 대상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상황실 운영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산사태 예‧경보 발령 시 군민 여러분의 신속한 대피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창녕군,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과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대회장 박대겸, 위원장 황호술)는 지난 21일 남지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축제 관계자 및 행정지원 근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창녕 남지유채단지에서 열린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되짚고, 접수된 불편사항 및 민원, 개선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문제점과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봄 가뭄과 이상 한파로 인해 유채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늦어져 전년보다 14일가량 연기된 시점에 개최됐지만, 개화 기간 동안 약 13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인지도와 흡인력을 입증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술대회,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태권도 시범, 동춘서커스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체 유채단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2행사장에 어린이 놀이터, 체험 부스, 문화 공연, 푸드트럭존 등을 확대 조성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과 철저한 운영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로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녕군-밀양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협약 체결

창녕군은 창녕군과 밀양시 농축협 간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간 기부를 통한 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 창녕군지부 신우경 지부장, 창녕군 조합운영협의회 이판암 의장(남지농협 조합장), NH농협 밀양시지부 권태원 지부장, 밀양시 조합운영협의회 강정환 의장(상남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각 지자체에 1500만원씩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이와 별도로 창녕군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은 창녕군에 500만원을 추가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더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협력으로, 양 지역 간 상호발전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이끄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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