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는 3일 “우리 군은 현지시간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해외파병 장병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재외투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파병 중인 남수단 한빛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는 부대 내에 투표소를 설치했고, 국방부와 외교부, 선거관리위원회가 현지 참관인으로 파견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는 주UAE한국대사관에서,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청해부대는 주오만한국대사관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합참은 “파병부대 장병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사전 국외 부재자 신고 여건 보장 등을 비롯해 선관위가 요청하는 선거사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