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계곡 품은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가족 힐링 명소 주목

수하계곡 품은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가족 힐링 명소 주목

기사승인 2025-05-26 11:23:42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전경. 영양군 제공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 캠핑장은 맑은 물이 흐르는 수하계곡을 앞에 두고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31개 사이트(데크 16면, 자갈 15면)와 온수 샤워장,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쾌적한 공기와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풍부하다. 반딧불이 생태숲과 청소년수련원은 물론, 천문대와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우주와 자연 생태에 대한 차별화된 교육 체험이 가능하다.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야간 전경. 영양군 제공

영상관과 다양한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어 단순한 캠핑을 넘어 ‘배움 있는 휴가’를 원하는 가족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이곳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밤하늘 감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하계곡의 물소리를 배경 삼아 쏟아지는 별빛과 은하수를 감상하는 밤은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준다.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예약은 영양군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예약도 지원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연이 곧 최고의 쉼표”라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고,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별을 바라보는 여름밤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