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풍수해 대비 교량 공사 등 하천 내 시설 점검

산청군, 풍수해 대비 교량 공사 등 하천 내 시설 점검

기사승인 2025-05-28 09:54:11
산청군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정영철 부군수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교량 공사 등 하천 내 설치된 가도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배수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 대비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산청군은 이달 말까지 하천 내 가도를 비롯해 각종 지장물을 철거할 방침이다.

정영철 부군수는 “우수기 가도로 인한 물넘이로 농경지 침수 등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부득이하게 마무리하지 못하는 공사 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가져

산청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세외수입 체납액 전반에 대한 분석과 부서별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산청군은 체납안내문 발송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차량부서 합동 자동차번호판 영치, 고액·상습체납자의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다는 방침이다.

단 산불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근거 법령과 운영 세목이 많아 징수에 어려움이 있지만 산청군의 중요한 재원인 만큼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산불 피해 재난심리지원 나서

산청군은 지난 26일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면 중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운영은 산불 피해를 직접 또는 간접으로 겪은 주민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운영에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검진(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과 정신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산불 재난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는 주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 건강을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기업 모집

산청군은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기업을 신청받고 있다. 지원은 근로자 1인당 월 50만원으로 5개월간 이뤄지며 인원은 총 10명이다.

신중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과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지역 내 기업에 최대 2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2025년 1월 1일 이후) 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에 ‘제조업’이 명시돼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5개월분 임금 지급 후 고용유지 상태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산청군, 세계 금연의 날 다양한 행사 추진

산청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흡연 폐해 인식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덕산중학교, 단계초등학교, 덕산초등학교, 생초초등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경남금연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의 중심인 청소년이 호기심으로 흡연을 접하지 않도록 평생 금연 캠페인을 벌인다.

앞서 지난 23일과 26일에는 덕산중학교와 단계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실시했으며 29일과 30일에는 덕산초등학교와 생초초등학교 진행한다.

오는 6월4일에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연계해 금연·금주 캠페인과 건강 실천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산청군 단성면, 3호 사랑의 집고쳐주기 완공

산청군 단성면은 ‘3호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지붕을 개량해 장마철 등 누수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수림건설(대표 김종성)의 후원으로 경제적 여건과 건강상 문제로 스스로 지붕을 개선할 수 없는 주민의 집을 정비했다. 김종성 대표는 “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갑생 단성면장은 “지역기업의 따뜻한 지원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