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예우·지원 최선 다할 터”

박희조 동구청장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예우·지원 최선 다할 터”

호국보훈의 달 참전유공자 가정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

기사승인 2025-05-28 18:04:05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사진 왼쪽)이 28일 관내 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대전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28일 관내에 거주 중인 참전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과 예우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 청장은 이날 참전유공자 2세대를 차례로 찾아 그들이 겪은 전쟁의 아픔과 삶의 애환에 귀 기울이며 국가와 지역사회가 유공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않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특히 고령 유공자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세심히 살피며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위문을 받은 한 참전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싸웠던 그날들을 떠올리면 힘들었지만 지금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며 “우리 후손들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동구에는 2591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다음 달 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가정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