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형제 프로젝트’는 전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동부권역 학교도서관 지원센터에서 4월부터 9월까지 동부권역 5개 지역 초등학교 11교 12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학년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과 책을 통한 소통과 공감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 후 일정 시간마다 짝을 이룬 저학년 동생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책을 통해 선·후배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그림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동생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광일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정서적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학교 내 책 읽는 문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도서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