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수수색’ 하이브 “퇴사 직원 행위에 대한 수사당국 자료 요청 협조”

‘검찰 압수수색’ 하이브 “퇴사 직원 행위에 대한 수사당국 자료 요청 협조”

기사승인 2025-05-30 14:10:53
하이브 로고


하이브가 최근 검찰의 본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관계자는 30일 쿠키뉴스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퇴사한 한 직원의 행위에 대한 수사 당국의 자료 제공 요청에 협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하이브 직원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울 한강로3가에 위치한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YG플러스에 투자하기 전, 공개되지 않은 해당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여 2억 4000만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재 하이브에 재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주주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후, 보유 지분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R)에 팔도록 한 의혹을 받는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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