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인 해수체험장이 내달 경기 시흥에서 개장한다.
시흥도시공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갯골생태공원 및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의 점검을 마치고 내달 21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수체험장은 탈의실, 샤워실, 수유실, 의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오는 8월31일까지 주 2회(주말) 운영한다.
어린이들의 방학 기간을 고려해 7월29일부터 8월21일까지는 주 5일(화· 수·목·토·일) 운영하되 시설 정비와 수질 점검을 위해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해수체험장의 입장은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동시 입장 인원 700명으로 제한되며 매시간 45분 이용 후 15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풀장 이용이 중단된다. 입장료는 36개월 이상 5600원이며 시흥시민 50% 할인,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은 전액 감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병욱 도시공사 사장은 "해수체험장은 다수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하고, 도심 속 휴식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 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