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30일 NC 다이노스 구단의 이진만 대표이사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단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NC 다이노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구단의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며 야구단이 오로지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2달여 만에 열리는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간 KBO와 NC 다이노스 구단과 함께 조속한 홈 경기 재개와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프로야구 구단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NC 구단과의 상호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며 야구단이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