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치를 수 있게 준비”

김용태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치를 수 있게 준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추진
대선 후보 교체 논란에 “당무 감사권 발동”

기사승인 2025-06-08 10:19:52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참석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탄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갈등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만약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3년간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장에서 탄핵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이유로 서로를 적대시해 원색적으로 비난하거나 터무니없이 왜곡해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해당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후보 교체 논란과 관련해선 “당무 감사권을 발동해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고자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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