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사고 때 환자 돕는 ‘환자대변인’ 모집…변호인 50명 선발
정부가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환자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까지 환자대변인을 모집해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환자대변인 사업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 시 환자를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대변인을 지원해 조정 과정에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분쟁 조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송보다는 조정을...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