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가 전남서?…10월 해남 개최 협의 중

LPGA가 전남서?…10월 해남 개최 협의 중

기사승인 2025-06-09 11:04:33
세계 여성 골퍼들의 꿈의 무대 LPGA 대회를 10월 해남에서 개최하기 위한 점검과 협의가 진행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 전경. /파인비치
세계 여성 골퍼들의 꿈의 무대 LPGA(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대회를 10월 전남 해남에서 개최하기 위한 점검과 협의가 진행되면서 대회 개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지원(해남‧완도‧진도, 민주) 국회의원은 지난 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인비치 골프장은 최고입니다!”라며 “이제 세계적인 LPGA 대회가 해남에서 열릴 수 있도록 협의 중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명현관 해남군수님, 이성옥 군의장님, 고형권 보성그룹 부회장님, 그리고 LPGA 책임자와 함께 합의를 이뤄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9일 명현관 해남군수는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7일 관계자들과 골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며 “LPGA 관계자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대규모 국제대회인 만큼, 한 번 더 보고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번 해보자는 이야기까지 주고받았다”면서 “7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명 군수는 “해남에서 대회가 열리게 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해남을 세계에 알릴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PGA(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는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 본부가 있는 여자 프로골프협회로 LPGA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로, 전 세계 여성 프로 골프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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